용서와 사랑

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.

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에게
이웃집에 가서 낫을 빌려오라고 하였습니다.
그러나 아들은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

며칠 뒤, 그 이웃이 호미를 빌리러 왔습니다.
그러자 아버지는 호미를 챙겨주었습니다.
이웃이 가고 난 후 아들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

“아버지!
저 사람은 우리에게 빌려주지 않았는데,
우리는 왜 빌려주어야 하나요?”

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.
아들아! 그 이웃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
우리도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복수와 증오란다.
하지만 상대방의 행동이 어떠했든지 상관없이
필요할 때 도울 수 있는 것은 용서이자 사랑이란다.

지금 내 마음에는
어떤 마음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나요?
용서와 사랑은 복수와 증오의 마음을
덮을 수 있다고 합니다.

-Vingle 글 옮김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