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이 내려 세상에 쌓이듯 
널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
너의 마음에 쌓일 수 있다면 좋겠다

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빛나게 하듯이
내 마음으로 너의 마음을
행복할 수 있게 한다면 좋겠다
 
세상에 내린 눈이 오래 머무를 수 없듯이
내 마음이 너의 마음에서 사라진다 하여도

한번쯤은 너의 마음속에
나의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

내가 널 생각하고 있다는 건만
알고 있었으면 좋겠다

그저 한 번쯤, 딱 한 번쯤
너의 마음속에서 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
 

  • 박정민, ‘눈이 내려 세상에 쌓이듯’

3 thoughts on “❄️ 눈이 내려 세상에 쌓이듯

  1. 생각해 주고 함께하는 사이에게 더 다정하고 잘 해 주고 싶죠..사람이란 자기를 생각해 주는 사람을 대부분 좋아하죠..
    그래서 서로를 생각해 주는 사이가 해피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는 축복이죠.
    진심은 통하겠지요.

  2. 늘 생각해 줘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.’
    참 아쉽다라는 생각이 간혹 든다.
    서로를 생각해 주는 사이가 이뻐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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